나중에 참고하기 위해서 잊기전에 정리해봅니다. 지역별로 다른지 모르겠는데 NSW에서 자동차를 구입한 후 레조갱신하는 절차입니다. 한번 해보면 간단하지만 처음할 때에는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1. Compulsory Third Party: 줄여서 CTP 또는 그린슬립(Green Slip) 라 불리는 Insurance를 구입(가입)해야 합니다.

생각해보니 한국 책임보험이랑 비슷한 것 같네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사람이 다칠 경우를 대비해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대인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험사마다 가격정책이 다른데 주정부에서 한 화면에 모든 보험사의 가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 이곳입니다: Green Slip Calculator)

2. Safety Check: 차량이 5년(?)정도 넘어가면 Safety Check를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핑크슬립(Pink Slip)이라고 불렀다네요. 여기는 무슨 Slip이 그렇게 많은지 ...   아직도 뭐가 어떤 슬립인지 헷갈립니다. 아무튼, 대부분의 카센터에서 Safety Check를 해줍니다. 여기까지 하고나면 호주 Road & Maritime Service(RMS)에 CTP가입 정보와 Safety Check 결과가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 Registration을 갱신하면 됩니다.

3. NSW Service Centre나 웹사이트에서 REGO갱신하면 끝! 요즘엔 왠만한 것들은 호주에서도 웹사이트에서 처리 가능하게 해놓아서 좀 편리하더라구요. 웹사이트 주소는 Service NSW 이곳입니다. 자동차를 팔거나 구입할때에도 이곳에서 대부분 처리 가능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