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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야생 캥거루를 볼 수 있다는 모리셋에 갔다왔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모리셋파크(모리셋공원), 또는 캥거루파크(캥거루공원)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모리셋공원(Morisset Park)과 캥거루를 볼 수 있는 곳은 몇 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명칭이 캥거루공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면 그 또한 틀리다고 할 수 없겠죠. (맞나??)
아무튼, 자세한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그 공원의 위치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드니 중심부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인데, 자동차로 가면 시드니에서 약 1시간 반 ~ 2시간 정도이고 주행거리는 120km 정도 됩니다.
좀 더 자세한 위치를 살펴보면 센트럴코스트에서 뉴카슬까지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지도를 보면 아래 그림에서 초록색으로 표기한 곳이 바로 캥거루를 볼 수 있는 곳인데, Silky Oak Drive와 Acasia Avenue가 만나는 곳 정확히 두 길의 Corner에 캥거루공원이 있습니다. 만약 길을 찾기 어려우시면 구글지도 링크 https://goo.gl/maps/K79x8Q7YvFv <= 여기를 참조하세요. Morisset Hospital(모리셋병원)로 검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모리셋병원도 몇군데 있기 때문에, 도로명으로 검색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Silky Oak Drive쪽 도로에도 주차장이 있고, Acasia Avenue쪽 도로에는 길거리에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야생 캥거루라고 얘기했지만, 야생과는 좀 거리가 먼, 집에서 키우는 동물처럼 순하고 얌전합니다. 가기전에 집에서 당근 몇개를 챙겨가면 직접 캥거루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캥거루 보이나요 ? 여러마리가 한가롭게 누워 쉬고 있거나 산책중이네요.
멀리 공원 끝쪽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그쪽으로 가봤더니, 역시 더 많은 캥거루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 당근을 줘보았죠. 바로 받아먹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힐끗 쳐다보고 그냥 가네요.
다시 다른 캥거루에게 시도중...
역시 별로 관심없네요 ㅠㅠ
나중에 다른 캥거루에게 다가가니 그 캥거루는 배가 고팠는지 당근을 다 먹고 또달라고 달라붙길래 세개정도 주고 왔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캥거루 털도 강아지처럼 부드럽더라구요. 안아줘보기도 하고 손을 만져보기도 했습니다. 위험하진 않더라구요, 다만 갑자기 커다란 어른 캥거루가 다가오면 좀 놀랄수도 있습니다. 주말에 소풍가듯이 갔다올 수 있는 곳이고,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좋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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